EBS 스페이스 공감 - 1033회 바우터 하멜(Wouter Hamel) - Breezy

아티스트 : 바우터하멜 Wouter Hamel 공 연 명 : 마음을 스치는 상쾌한 바람 방송일시 : 2014-06-19 12:05 EBS 스페이스 공감,EBS Space 마음을 스치는 상쾌한 바람 바우터 하멜 Wouter Hamel 17세기 한 네덜란드인이 표류 끝에 제주도에 상륙, 억류당하게 된다. 이후 14년의 세월 끝에 고국으로 돌아간 그는 조선의 풍속을 담은 "1653년 바타비아발 일본행 스페르베르호의 불행한 항해일지"를 집필하며 한국의 존재를 유럽에 알리게 되는데... 이로부터 350여년 후, 일명 "하멜표류기"로 알려진 헨드리크 하멜의 후손 ‘바우터 하멜(Wouter Hamel)’이 한국을 찾는다. 이미 몇 번의 방한을 통해 반가운 인사를 건넸던 그는 최근 정규 앨범 「Pompadour」(2014)를 자국인 네덜란드보다 앞서 공개하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리고 2014년, ‘Mr. Silky Voice’라는 별명처럼 달콤한 목소리와 깔끔한 편곡, 감미로운 선율까지 데뷔 이후 언제나 매력적인 무대를 선보였던 그가 다시 "EBS 스페이스 공감"에 오른다.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 두 번째로 공연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관객과 가깝게 호흡했던 것이 얼마나 재미있었는지 지금도 기억나네요. 2009년이면 벌써 5년 전 일이니, 아마 새롭게 공연할 수 있는 곡들이 꽤 많아졌겠죠? 좋은 시간을 함께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 바우터 하멜 1977년 헤이그에서 태어난 바우터 하멜은 제프 버클리, 스매싱 펌킨스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으며 성장한다. 이후 음악 학교에서 재즈를 전공한 그는 2005년 "네덜란드 재즈 보컬리스트 대회"에서 남성으로는 최초 우승하며 인생의 첫 번째 전환점을 맞게 된다. 그리고 2007년 데뷔작 「Hamel」을 통해 본격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하는데, 특히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Nobody’s Tune」(2009), 「Lohengrin」(2011), EP 「G.I.R.L.S. I.N. T.H.E. C.I.T.Y.!」(2013)을 연이어 발표하게 된다. 크게 컨템퍼러리 팝으로 분리될 수 있는 그의 음악은, 곳곳에 재즈적 어프로치를 가미하며 여타의 싱어 송라이터와는 남다른 특징을 가진다. 스윙의 리듬과 빅밴드의 작법, 화성적인 변화 등 음악적 조합을 통해 세련된 외향을 이끌어낸 것. 이를 바탕으로 발표한 최근의 작품은 더욱 집중된 사운드 프로덕션과 복고주의적인 성향, 록의 인용을 통해 음악적 변화를 제시하며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가끔 우리를 속박하는 것들에서 벗어나 삶을 느끼고 즐기자”는 따뜻한 메시지와 함께 돌아온 바우터 하멜. 그의 생기 넘치는 이야기와 함께 음악의 상쾌한 바람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For more videos visit us at http://www.ebsspace.com/ ▶Subscribe to the EBS culture&Life Channel here : http://www.youtube.com/subscription_center?add_user=EBSCulture ▶For more informations visit us at http://www.ebs.co.kr/ ▶Check out what we're up to elsewhere: - http://plus.google.com/+EBSCulture